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3%(5000원)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증권, 씨티그룹, C.L.S.A,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이 매도 창구 상위에 올라있다.

증권업계에선 D램 업황과 관련, PC 수요가 아직 부진하고 인텔 샌디브릿지 제품결함으로 인해 D램 수요 반등이 1∼2개월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다소 부담으로 적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