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급등에 풍력주도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유가 급등 여파로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보다 12.08%(570원) 뛴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주 호조 전망이 나온 태웅이 3.36% 상승하고 있고, 이와 함께 용현BM(7.81%), 현진소재(5.03%), 성광벤드(0.26%) 등도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이 대체에너지인 풍력발전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단조업체들의 플랜트, 기계, 풍력 등 스팟성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풍력, 플랜트, 기계, 발전 등 유가에 민감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유가가 상승기에 있거나 오를 조짐을 보이면 발주가 탄력적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지난주까지 태웅의 수주가 약 6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3월 영업일수가 1, 2월에 비해 많기 때문에 1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1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턴어라운드의 첫 단추가 잘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사태로 급등세를 탄 유가는 22일(현지시간) 2008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7.21달러(8.6%) 상승한 배럴당 93.57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보다 12.08%(570원) 뛴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주 호조 전망이 나온 태웅이 3.36% 상승하고 있고, 이와 함께 용현BM(7.81%), 현진소재(5.03%), 성광벤드(0.26%) 등도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이 대체에너지인 풍력발전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단조업체들의 플랜트, 기계, 풍력 등 스팟성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풍력, 플랜트, 기계, 발전 등 유가에 민감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유가가 상승기에 있거나 오를 조짐을 보이면 발주가 탄력적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지난주까지 태웅의 수주가 약 6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3월 영업일수가 1, 2월에 비해 많기 때문에 1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1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턴어라운드의 첫 단추가 잘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사태로 급등세를 탄 유가는 22일(현지시간) 2008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7.21달러(8.6%) 상승한 배럴당 93.57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