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나를 돋보이게 하는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패션브랜드 게스코리아가 올 봄 필수 아이템으로 5년 만에 컴백한 전지현을 단숨에 '청바지의 여신'으로 만들어준 아이템인 오버롤 팬츠를 소개했다.

오버롤은 이미 2000년도 초반 국민 바지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하지만 10년 지난 지금 다시 귀환한 오버롤은 활동성뿐 아니라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더해 태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인기몰이 중인 점프수트의 바람이 데님 시장에 까지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게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전지현이 착용한 오버롤을 살펴보면, 살짝 루즈 하지만 전체적인 핏을 슬림하게 디자인 돼 기존 오버롤이 지닌 단점을 커버 했다. 또한 데님 밴드와 좀 더 슬림해진 허리 라인 절개로 몸매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줬다.

사진 속 전지현처럼 끝단을 접어 발랄한 이미지를 살릴 수도 있고, 슬림한 힐과 연출 시에는 어떤 스키니 팬츠 보다도 섹시해 보일 수 있다. 특히 오버롤은 상의를 어떻게 연출하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강점 이다.

게스코리아 마케팅 석시영 차장은 "이번 시즌 유행인 오버롤 패션은 하체가 가장 큰 콤플렉스인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버롤의 유행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으로 올 봄 하나쯤은 꼭 구입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보 속 전지현의 오버롤은 출시 전부터 매장으로 문의와 예약이 밀려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