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이 MBC 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에 출연, 트위터를 통한 번개 팬미팅을 열었음에도 단 한명의 팬만이 찾아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트위터를 즐겨하는 김학철은 최근 트위터를 통한 번개 팬미팅을 주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시간 전, 팬미팅 시간과 장소를 트위터에 고지한 김학철은 팬미팅 장소에서 팬들을 기다렸으나, 30분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한참 후 케익을 들고 허겁지겁 달려온 여자 팬 한명! 그녀는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는 팬미팅에 난감해 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학철과 단 둘이 있게 된 여성 팬이 불편해 하며 피곤하다고 자리를 뜨려하자 김학철은 “왜 일반인이 연예인보다 먼저 가려고 하냐, 연예인은 밤새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그 당시 아쉬웠던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철의 유쾌하고 속 시원한 토크는 25일 밤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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