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전문 여행사 플래닛런던투어가 윌리암 왕자의 결혼식 기념 허니문 상품을 출시한다.

왕위 서열 2위인 윌리암 왕자(Prince William)는 4월 29일 케이트 미들튼(Catherine Middleton)과 런던 웨스트 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당일은 영국의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어 찰스 황태자, 고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이후, 최대의 왕실 결혼식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래닛런던투어에서는 윌리암 왕자와 케이트 관련된 명소를 주요 관광 코스로 개발한 허니문 상품을 출시한다.

관광 코스로는 2010년 11월 16일 윌리암 왕자와 케이트의 결혼 발표 장소이며 그의 아버지(찰스 황태자)와 어머니(카밀라 콘월 공작 부인)의 거주지인 클레렌스 하우스, 윌리암 왕자와 케이트의 결혼식 장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 찰스 황태자와 고 다이애나 비의 결혼 장소인 세인트 폴 성당과 여왕, 찰스 황태자, 윌리암 왕자, 고 다이애나 황태자 비 등 왕족들의 구두를 제작하는 존 롭 상점이 있다.

찰스 황태자의 생가이며 엘리자베스 현 여왕의 공식 집무처인 버킹햄 궁전도 방문하며, 1843년 세계 최초로 설립된 왕실의 보석류를 담당하는 곳으로 유명한 가라드 쥬얼러 상점, 윌리암 왕자와 케이트 등 젊은 왕족들이 애용하는 마이키 나이트 클럽, 윌리암 왕자의 약혼자인 케이트가 근무했던 직소 상점,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세인트 제임스 궁전,1778년 설립된 왕실 전용 클럽인 화이트 젠틀맨 클럽, 영화 노팅힐의 촬영 장소이며 왕족들이 자주 애용하는 리츠 호텔, 여왕의 주말 별장인 윈저 성, 세계적인 옥스포드 대학교도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상품 구입시 130여 개의 명품 아웃렛 매장인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 VIP 카드(10% 할인)도 제공한다. 비스터 빌리지에서 100파운드 이상 쇼핑 금액 중 소비세 부분은 6개월 이내에 영국 출국 시 공항 또는 항구의 면세 환급(TAX-REFUND) 오피스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영국 왕실의 로맨스 허니문 3박4일 상품은 3월 1일부터 매일 출발이 가능하고 최소 행사 인원은 2인이며, 가격은 영국 파운드로 850파운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