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 3년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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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합계출산율 1.22명
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전년보다 0.07명 증가했다.
통계청은'2010년 출생 · 사망 잠정통계'보고서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46만9900명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2007년 49만3200명에서 2008년 46만5900명, 2009년 44만4800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9.4명으로 0.4명 늘었고,1일 평균 출생아 수도 1287명으로 68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늘었다. 2000년대 들어 2000년(1.467명) 2001년(1.297명) 2007년(1.25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사망자는 25만5100명으로 전년보다 3.3%(8200명) 늘었다. 1994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도 5.1명으로 0.1명 늘었고,하루 사망자 수도 699명으로 2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인구는 21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7000명 늘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통계청은'2010년 출생 · 사망 잠정통계'보고서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46만9900명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2007년 49만3200명에서 2008년 46만5900명, 2009년 44만4800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9.4명으로 0.4명 늘었고,1일 평균 출생아 수도 1287명으로 68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늘었다. 2000년대 들어 2000년(1.467명) 2001년(1.297명) 2007년(1.25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사망자는 25만5100명으로 전년보다 3.3%(8200명) 늘었다. 1994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도 5.1명으로 0.1명 늘었고,하루 사망자 수도 699명으로 2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인구는 21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7000명 늘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