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미래발전 3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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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수입액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한 법인심사를 실시하고 고질적 탈세와 국민건강 직결 품목 등 10대 고위험 분야를 집중 관리키로 했다.
서울세관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년 미래발전 전략인 ‘서울세관 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미래발전 전략은 통관 서비스,기업 심사,조사 단속,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의 30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서울세관은 기획·법인·종합심사 특화세관으로서 고질적인 탈세와 국민건강 직결 품목 등 10대 고위험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수입액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한 법인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EO)에 대한 컨설팅 방식의 종합심사 표준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역외탈세 조사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관련조직을 확대·개편해 금융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간 역외금융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자금세탁 및 재산도피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자유무역협정(FTA) 집행센터를 3과 52명 규모로 설치해 7월1일 발효 예정인 한·유럽연합(EU),한·미 FTA의 원산지 인증·검증 업무에 대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베이징 도쿄 세관 간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세관직원 교환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최고 책임자간 연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수도 세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천홍욱 서울세관장은 “향후 국내 관계기관 및 외국 관세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련 법령 개정과 예산을 확보하면서 30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서울세관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년 미래발전 전략인 ‘서울세관 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미래발전 전략은 통관 서비스,기업 심사,조사 단속,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의 30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서울세관은 기획·법인·종합심사 특화세관으로서 고질적인 탈세와 국민건강 직결 품목 등 10대 고위험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수입액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한 법인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EO)에 대한 컨설팅 방식의 종합심사 표준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역외탈세 조사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관련조직을 확대·개편해 금융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간 역외금융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자금세탁 및 재산도피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자유무역협정(FTA) 집행센터를 3과 52명 규모로 설치해 7월1일 발효 예정인 한·유럽연합(EU),한·미 FTA의 원산지 인증·검증 업무에 대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베이징 도쿄 세관 간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세관직원 교환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최고 책임자간 연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수도 세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천홍욱 서울세관장은 “향후 국내 관계기관 및 외국 관세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련 법령 개정과 예산을 확보하면서 30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