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래내시장 인근에 19층 높이 아파트 396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연희동 711 일대 1만9468㎡에 19층 높이 아파트 5개동을 짓는 '연희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용 59㎡ 136채,84㎡ 224채,115㎡ 36채 등으로 계획됐다.
길음뉴타운과 가까운 정릉동 192 일대 1만6349㎡에 24층 높이 5개동 361채를 짓는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안'도 함께 가결했다. 59㎡ 104채,84㎡ 163채,112㎡ 94채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롯데제과 공장 옆인 양평동5가 1-1 일대 2만5483㎡에 아파트형공장을 신축하는 안은 '조건부 보고' 결정을 내렸다. 26층 높이에 연면적 4만109㎡로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건부 보고는 지적사항이나 권고사항을 고쳐 다음 위원회에 상정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결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