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1200억 상생플러스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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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또 매장을 옮길 때 백화점이 인테리어 비용을 100% 부담하는 보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중소 협력업체 자금 지원 및 거래환경 개선 △협력업체 사원 존중 · 교육 기회 제공 △협력업체 의견 수렴 정례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올해 우리은행과 연계해 1200억원 규모의 상생플러스론을 신설,중소 협력사가 저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점포 리뉴얼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매장을 이동할 때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에서 전액 보상해주는 인테리어 보상제 적용 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해 임원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