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전자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년 사업전략 발표 간담회를 갖고 "전자책 출판 및 유통 솔루션을 내놓고 인터랙티브 전자책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솔교육과 손잡고 아동용 애니메이션 '구름빵' 콘텐츠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애플 아이패드용으로 선보였다. 개인이 쉽게 '이펍(ePub)' 포맷의 전자책을 내놓고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