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대한페이퍼텍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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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제지가 대주그룹 핵심 계열사로 골판지 종이상자를 만드는 대한페이퍼텍을 인수한다.▶본지 1월12일자 A22면
한솔제지는 23일 공시를 통해 490억원 상당의 대한페이퍼텍 주식 49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페이퍼텍은 대주그룹 핵심 계열사로 골판지와 종이상자,종이용기 등을 생산하는 제지업체다.2000년 설립됐으며 연간 20만t가량의 생산규모를 갖춘 골판지 업계의 중간 기업이다.2009년 모그룹(대주그룹)이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이 회사는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지금까지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왔다.법원은 작년 초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간사로 정해 공개 매각을 추진했으나 입찰자가 없어 무산됐었다.이 회사의 작년 말 기준 매출은 900억원 정도다.한솔제지가 대한페이퍼텍을 인수하는 것은 기존 백판지(과자상자 등 포장용 용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결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솔제지는 23일 공시를 통해 490억원 상당의 대한페이퍼텍 주식 49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페이퍼텍은 대주그룹 핵심 계열사로 골판지와 종이상자,종이용기 등을 생산하는 제지업체다.2000년 설립됐으며 연간 20만t가량의 생산규모를 갖춘 골판지 업계의 중간 기업이다.2009년 모그룹(대주그룹)이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이 회사는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지금까지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왔다.법원은 작년 초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간사로 정해 공개 매각을 추진했으나 입찰자가 없어 무산됐었다.이 회사의 작년 말 기준 매출은 900억원 정도다.한솔제지가 대한페이퍼텍을 인수하는 것은 기존 백판지(과자상자 등 포장용 용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결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