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모바일 오피스의 해외수출 강화로 앞으로 매출을 연간 20%씩 늘려나갈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우선 올해 매출 54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의 경영 목표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 올라간 수치입니다. 매출 성장을 위해 주력할 분야는 모바일 오피스의 해외 수출. 한컴은 전세계 모바일 오피스 시장의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애플의 아이웍스를 능가하는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20%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한컴은 이를 위해 해외 포탈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첫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들어가는 씽크프리제품뿐 아니라 지금 또 하나가 추세인 클라우드 시장의 서비스로 씽크프리 제품에 대해 많은 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되고 있고 곧 가시적인 성과물을 밝힐 수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영권을 인수한 소프트소럼 역시 한컴의 성장을 위해 전문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독립성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무선융합과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IT환경속에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기업인 한글과컴퓨터가 해외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