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출생아 수 증가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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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출생아수는 46만9천9백명으로 전년대비 2만5천명 늘었다고 23일 통계청이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1.22명으로 전년보다 0.07명 증가했다.
반면 2010년 사망자수는 25만 5천명으로 전년보다 8천명 늘어났다. 조사망율(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5.1명으로 전년보다 0.1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 인구는 21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1만7천명 증가했다.
전체 출생아 중 남아는 24만2천5백명, 여아는 22만7천4백명으로 출생성비는 106.7을 기록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의 평균 연령도 30.09세로 전년 29.85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는 여성의 초혼 연령의 상승으로 첫째아 출산 엄마의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시도별 출생아수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출생아수 증가율은 부산(8.8%), 경기(7.1%), 광주(6.9%) 순으로 높았으며 울산(1.37명)을 제외한 서울(1.01명), 부산(1.04명), 대구(1.11멍) 등 특별시 및 광역시는 전국의 합계출산율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