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이 1년 반 동안의 짝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팀은 "정말 남자답지 못한 말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솔직히 좋아했던 분이 있다"며 일년 반 동안 말하지 못하고 혼자 짝사랑한 사연을 고백했다.

오랫동안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는 팀은 "이 이야기를 하면 (상대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때 친구들과 모여 마니또 게임을 하면서 '선물은 이걸로 끝내자'라고 했는데 그분께는 따로 선물을 줬다"면서 "마음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있다"며 지금도 마음이 계속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동료들은 "방송되기 전에 고백하라"고 응원했고 팀은 짝사랑 상대에게 자신의 히트곡 '사랑합니다'를 진심어린 목소리로 불러 듣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승리, 지드래곤, 김자옥, 김동완, 김혜진, 이선진, 팀, 김태현, 김새롬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