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베스트 셀러 트럭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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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포드자동차가 이달에만 두 번째로 베스트셀러 트럭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자동차는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픽업트럭 F-150 15만대를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리콜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리콜 대상은 2005년형 및 2006년형 F-150 차량이다.
포드는 이달 초에도 2009년 및 2010년형 F-150 픽업트럭의 차량 안쪽 도어 핸들 오작동 문제로 36만3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F-150 픽업트럭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캠리를 제치고 단일 모델로 미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포드자동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조사결과 리콜 대상 차량은 외부에서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아도 에어백이 터지는 사례가 보고된 제품이다.
그러나 이번 리콜은 미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요구한 것보다 리콜 규모가 축소된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에어백이 갑자기 터진 238건의 사례와 77건의 부상자가 보고된 점을 들어 2004∼2006년형 F-150 차량 130만대를 리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교통부 대변인은 “포드의 이번 리콜 조치가 충분한 지 검토중” 이라며 “리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포드를 대상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포드자동차는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픽업트럭 F-150 15만대를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리콜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리콜 대상은 2005년형 및 2006년형 F-150 차량이다.
포드는 이달 초에도 2009년 및 2010년형 F-150 픽업트럭의 차량 안쪽 도어 핸들 오작동 문제로 36만3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F-150 픽업트럭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캠리를 제치고 단일 모델로 미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포드자동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조사결과 리콜 대상 차량은 외부에서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아도 에어백이 터지는 사례가 보고된 제품이다.
그러나 이번 리콜은 미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요구한 것보다 리콜 규모가 축소된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에어백이 갑자기 터진 238건의 사례와 77건의 부상자가 보고된 점을 들어 2004∼2006년형 F-150 차량 130만대를 리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교통부 대변인은 “포드의 이번 리콜 조치가 충분한 지 검토중” 이라며 “리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포드를 대상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