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추가 지수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1900선 중반 이하는 주식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자산운용리서치팀은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의 정정 불안 확대 여부, 이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을 챙겨봐야 할 변수이지만 문제의 핵심은 역시 위험선호 심리의 위축 여부"라고 밝혔다.

이런 점에서 달러화와 금값 동반 상승 구도 형성할지 여부와 PIGS 국가 주가와 금리 흐름 등을 짚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프리카, 중동 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시장 추세를 바꿀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추가적인 지수 조정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지만 1900선 중반 이하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기보다 늘려야 하는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훼손이 없는 상황에서 PER 9.5배에 해당되는 코스피 1950선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업종 대응에 있어서는 낙폭과대주보다 IT, 자동차, 화학 같은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압축화된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