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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외국인 먼저 주식 산다…'O형' 개인 가장 늦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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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은 24일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외국인, 보험 연금, 개인 순으로 주식 순매수에 가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이날 'A형 외국인, O형 개인, B형 연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이 걷히고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된다면 외국인>보험 연금>개인 순으로 매수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은 한국시장 PER(주가수익비율) 9.5~10배 이하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코스피가 1961까지 하락하며 12개월 예상 PER는 9.6배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는 국면에서 '고성장'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2개월 기준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주식을 순매수하고 증가율이 하강하는 구간에서 주식을 파는 패턴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은 자칫 그 지역에 익스포져가 있는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을 촉발하고 이익 모멘텀 약화를 가져올 수 있어 개인투자가들이 시장 참여를 꺼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험과 연금은 금리가 낮으면 채권대신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주식을 사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이 완화되면 이익 추정치 하향 우려가 가시면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 경우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리가 빠르게 반등하지 않으면 보험과 연기금 등이 부족한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이익추정치가 추가로 높아지려면 뚜렷한 경기 모멘텀이 부각돼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시기는 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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