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B&S) 모멘텀(상승계기)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이라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록희 연구원은 "상반기 중 B&S와 관련한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고,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중국업체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도 CBT 시기와 맞물려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오픈베타테스트(OBT)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일반적으로 OBT후 상용서비스까지 2~3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연내에 상용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B&S 게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온라인 게임 유저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해외시장의 노하우가 게임 개발에 반영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B&S의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길드워II가 2012년에 북미·유럽 시장에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