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금속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장비 소재용 고청정 스테인리스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명금속은 기존의 보유한 진공전기로(VAR)와 VIM 설비를 활용해 티타늄과 스테인리스강 중 하나인 고청정316L강의 개발을 완료했다. 납품은 이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고청정316L강은 기존 스테인리스강의 용접성, 내식성, 오염방지 등을 개선한 고청정 제품으로 통상 반도체 장비 소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배명금속은 "고청정316L강을 연간 100톤 가량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라며 "기존 수입에만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시장에 수입 대체와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