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오후 4시35분 트리폴리공항에 도착예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와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이집트항공의 전세기가 24일 오후 4시35분(현지시간 오전 9시35분)에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한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교민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안전문제가 있기 때문에 트리폴리에서 이륙시간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전세기는 에어버스 330기로 정원 260명이 모두 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동북부 데르나에서 육로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을 시작했던 원건설 직원 45명 가운데 30명은 방글라데시 현지 근로자 500여명과 함께 이미 이집트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우리 직원 14명과 나머지 방글라데시 직원들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벵가지 쪽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경 벵가지 항구에서 터기로 떠나는 선박에 우리 직원 50여명이 탈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대우건설 발전소와 병원등 필수 요원들은 잔류를 희망해 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50여명이 배를 탄다고 신청했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외교부 관계자는 “교민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안전문제가 있기 때문에 트리폴리에서 이륙시간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전세기는 에어버스 330기로 정원 260명이 모두 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동북부 데르나에서 육로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을 시작했던 원건설 직원 45명 가운데 30명은 방글라데시 현지 근로자 500여명과 함께 이미 이집트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우리 직원 14명과 나머지 방글라데시 직원들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벵가지 쪽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경 벵가지 항구에서 터기로 떠나는 선박에 우리 직원 50여명이 탈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대우건설 발전소와 병원등 필수 요원들은 잔류를 희망해 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50여명이 배를 탄다고 신청했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