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김성오, 싸이코패스 연기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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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성오가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 사이코패스로 카메오 출연했다.
김성오는 23일 15회 방송분에 '묻지마 범죄' 용의자로 등장해 고다경(김아중 분)과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그는 고다경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처음에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말 실수로 인해 범죄 사실이 들통나자 사이코패스의 본색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10여년간 연극활동을 하며 연기를 갈고 닦아온 김성오는 2009년 SBS 11기 공채탤런트다. 드라마 '시티홀', '온에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시크릿가든', '자이언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