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미국 시애틀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엑스피디아(Expedia)와 향후 3년간 한국관광 홍보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관광공사는 엑스피디아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구미주권 개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 판촉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엑스피디아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관광공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엑스피디아와 공동사업을 벌여 인터넷상에 2300만 건의 한국관광 광고를 노출했고 2만5000여 명의 구미주 개별여행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엑스피디아는 직원규모 8000여 명,연매출 200억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다.대표 여행예약 사이트인 expedia.com과 tripadvisor.com,hotels.com 같은 여행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