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이 ‘KTX 타고 떠나는 DMZ 투어’ 2011년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경주 및 김천구미역을 포함하는 신규 일정으로 개편하여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경기관광공사의 오용수 관광마케팅 본부장은 “DMZ투어는 지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었지만, 국내 유일의 KTX 이용 DMZ 투어상품으로 경기북부의 안보관광지를 답사하는 상품이 될 것”이며 “DMZ 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MZ투어는 부산, 신경주, 동대구, 김천구미, 광주, 익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후 전용 버스를 이용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둘러본 후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하는 하루코스로 구성된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놀토(노는 토요일)에 상시로 운영되고, 4~6월, 9~11월에 한해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자전거 타기, DMZ 생태체험 및 향후 숙박연계 상품운영 등 지방 광역권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경기도로 향하게 할 수 있도록 DMZ 투어시리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