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코데즈컴바인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 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2%와 45.4% 성장한 것이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발빠르게 대응한데다 브랜드 라인 확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기원 코데즈콤바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내 매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과 직소싱 체계를 구축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홍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캐주얼 ‘코데즈컴바인 하이커’와 아동복 ‘코데즈컴바인 키즈’를 런칭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