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2월 4주 현재 전국 아파트값은 0.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19주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0.08%, 경기도 0.09%, 인천 0.04%, 신도시 0.03%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강세장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용산구가 0.2%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 0.16%, 광진구 0.13%, 성북구 0.1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최근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는데다 중소형 아파트들은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재건축 시장의 경우 강남권이 강세를 보였다.

송파구가 0.8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 0.47%, 강서구 0.17%, 강남구 0.04%, 서초구 0.0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구는 가락시영이 소형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집값이 올랐다.

한편, 경기도는 파주시 0.22%, 오산시 0.19%, 고양시 0.17%, 용인시 0.15%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파주시, 고양시 등 서북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인천은 남구 0.32%, 계양구 0.10%, 부평구 0.09%, 남동구 0.07%, 연수구 0.06% 등이 소폭 상승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 (mhlee@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