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 도입 주가에 긍정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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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해 "앞으로 아이폰 도입이 지나친 주가 저평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2007년 아이폰을 도입한 AT&T와 2011년 아이폰을 출시한 버라이존(Verizon) 모두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스마트폰들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아이폰 특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아이폰 출시로 SKT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를 탈피할 수는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SKT가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안정적 실적 개선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폰이 많은 트래픽 증가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SKT의 요금제 및 네트워크 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2007년 아이폰을 도입한 AT&T와 2011년 아이폰을 출시한 버라이존(Verizon) 모두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스마트폰들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아이폰 특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아이폰 출시로 SKT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를 탈피할 수는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SKT가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안정적 실적 개선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폰이 많은 트래픽 증가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SKT의 요금제 및 네트워크 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