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의 양산차를 2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다음 달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GM은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양산차에 앞서 크루즈 해치백 쇼카(Show Car)를 전시했다.

해외 자동차 포털사이트 카스쿠프에 따르면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은 1.6 가솔린(124마력), 1.8 가솔린(141마력), 2.0 터보디젤(163마력) 3가지 라인업으로 공개된다.

GM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크루즈 세단에 이어 해치백 모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쿠프는 GM이 크루즈 해치백 생산을 결정한 이유로 유럽에서 팔리고 있는 소형차 가운데 65%가 해치백 차종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GM은 올 여름 유럽 시장에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의 판매를 개시하고 하반기엔 한국에도 선보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