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준이 스포츠카 모는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어울림 네트웍스는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를 다음 달 7일 첫 전파를 타는 KBS 월화 드라마 '강력반'에 공식 협찬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피라는 극중 주연인 사이버 수사대 경장 역할의 김준(신동진 분)의 차량으로, 긴박한 경찰 수사 장면들과 부유한 배경을 가진 김준의 개인 소유 차량으로 노출된다.

어울림 네트웍스 관계자는 "2년여 전부터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협찬 제안이 들어왔으나 공식적인 협찬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드라마 협찬으로 특정 소수만을 지향해오던 스피라 마케팅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피라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반’에서 김준이 몰게 될 슈퍼카는 노란색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 김준이 몰았던 노란색 스포츠카를 떠올리며 노란색 스포츠카와의 묘한 인연이 반갑고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준은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사이버수사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선천적으로 겁이 많아 사체를 보면 습관성 기절 증세를 일으키는 개성만점 강력계 꽃허당 형사 ‘신동진’ 역으로 변신한다.

KBS '강력반'은 오는 3월 7일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