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10여년만에 최고가…"광고단가 우려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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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최근 주가 강세에 200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10시26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4400원(4.74%)오른 9만73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9만8800원까지 오르며 2000년 이후 10여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 주가는 올해 들어 우상향세를 타기 시작해 작년 말 이후 26% 상승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츄어의 광고 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그 동안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1~2월 들어서도 단가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 더해 최근 시장에서 다음의 인수·합병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다음 주식을 15% 가까이 보유 중인 KB자산운용이 이를 다음 인수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타나면서 또다른 주가 상승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로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지분이 17.74%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5일 오전 10시26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4400원(4.74%)오른 9만73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9만8800원까지 오르며 2000년 이후 10여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 주가는 올해 들어 우상향세를 타기 시작해 작년 말 이후 26% 상승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츄어의 광고 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그 동안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1~2월 들어서도 단가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 더해 최근 시장에서 다음의 인수·합병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다음 주식을 15% 가까이 보유 중인 KB자산운용이 이를 다음 인수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타나면서 또다른 주가 상승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로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지분이 17.74%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