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홍콩이 상승하고 한국, 중국, 대만이 떨어지고 있다.

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2.97포인트(0.22%) 오른 10475.6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 소식에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아가며 주도주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동지역의 정세불안, 엔화 강세 등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81엔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낙폭이 심했던 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엘피다메모리는 3.15%, 도시바는 1.95%, 도요타자동차 1.63% 상승했다.

오전 11시9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05% 떨어진 8537.15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80% 오른 22781.4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60% 내린 2861.22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49.47로 0.02%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