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가칭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의 주주사였던 코스닥업체 스템싸이언스는 25일 "더 이상 제4이동통신 관련사업을 진행하지 않키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주력인 의료·바이오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템싸이언스는 "그 동안 KMI컨소시엄의 주주사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며 "따라서 KMI컨소시엄 대표 공종렬씨에게 경영진의 입장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KMI사업을 위해 선임했던 이사진들의 사임처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스템싸이언스는 "앞으로 주력사업인 의료·바이오 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역략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고, 종합 의료·바이오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