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음식 조리법만 따로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인 '레시피 뷰'를 시작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검색창에서 음식의 이름을 검색하면 구글이 제공하는 조리법을 통해 필요한 음식 재료, 조리 시간, 칼로리의 양, 사진 등이 포함된 정보를 간편히 찾을 수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의 조리법도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글은 조리법을 제공할 음식점 등의 웹페이지를 조리법과 함께 검색 결과로 나오도록 했다.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이전까지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조리법을 찾게 됐으며, 구글은 조리법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을 통해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현재 이 서비스를 미국과 일본에서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국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