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닫는데 9.5초' 폭스바겐 골프 오픈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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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 달 열리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 고유의 컨버터블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과 낮아진 루프 라인 및 전면 윈드실드 라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바이-제논헤드라이트와 골프 GTI 모델처럼 테일 라이트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뽐낸다.
이 차는 혁신적인 전동 유압식 소프트 탑을 적용해 주행 정숙성을 보강했다.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9.5초이며,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에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 전복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바와 프론트 에어백, 머리와 흉부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운전자 무릎 보호 에어백과 ESP를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105마력부터 210마력의 총 6개의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을 적용했다. 4개의 가솔린 TSI 엔진과 1개의 디젤 TDI 엔진에는 DSG 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3가지 엔진에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가장 연비가 우수한 카브리올레 1.6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 연비는 22.7km/h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7g/km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