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 절약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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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부회장 등기이사로
LG전자가 구본준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구 부회장 중심의 체제 개편을 마무리한다. 또 기업들에 에너지 절감 방안을 컨설팅해 주고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에너지 진단 및 절약사업'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을 내달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강유식 ㈜LG 부회장,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정관을 변경,에너지 진단과 절약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 회사 및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공조시스템,태양전지,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의 기술과 제품군을 연계,다른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 · 분석하고 이를 절감하는 방안을 컨설팅해 주면서 에어컨 LED조명 등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 · 다양한 에너지원의 열량을 석유 1t으로 환산한 단위)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국내 기업들은 5년마다 에너지진단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 진단 및 절약사업 시장 규모는 올해 국내에서만 약 6000억원에 달하고 글로벌 시장은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LG전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을 내달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강유식 ㈜LG 부회장,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정관을 변경,에너지 진단과 절약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 회사 및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공조시스템,태양전지,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의 기술과 제품군을 연계,다른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 · 분석하고 이를 절감하는 방안을 컨설팅해 주면서 에어컨 LED조명 등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 · 다양한 에너지원의 열량을 석유 1t으로 환산한 단위)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국내 기업들은 5년마다 에너지진단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 진단 및 절약사업 시장 규모는 올해 국내에서만 약 6000억원에 달하고 글로벌 시장은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