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고춧가루, 쌀, 김치 등 국민적 관심 품목과 소비자 우려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이 강화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5일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품관원은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유명음식점과 급식업체를 상대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6월 한우전문점, 7-8월 휴가철·축산물 등 계절·테마별 특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품관원은 또,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거나 자주 적발되는 품목 30개를 취약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