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수소전지차 사업 참여…현대ㆍ기아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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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 기아자동차가 독일 정부가 주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입인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현대 · 기아차는 2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파트릭 슈넬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독일 정부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억유로(2조1000억원)를 투입,수소연료전지 차량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슈넬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 · 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를 한걸음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순 부회장은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이 현대차가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 기아차는 유럽 주요국가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실증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동력원으로 삼는 전기 자동차를 의미한다. 화학 결합에 의한 부산물이 물뿐이어서 환경 오염 문제에서 자유롭다.
현대 · 기아차는 2012년 시범 보급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차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한 번 충전하면 650㎞를 달릴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현대 · 기아차는 2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파트릭 슈넬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독일 정부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억유로(2조1000억원)를 투입,수소연료전지 차량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슈넬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 · 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를 한걸음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순 부회장은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이 현대차가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 기아차는 유럽 주요국가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실증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동력원으로 삼는 전기 자동차를 의미한다. 화학 결합에 의한 부산물이 물뿐이어서 환경 오염 문제에서 자유롭다.
현대 · 기아차는 2012년 시범 보급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차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한 번 충전하면 650㎞를 달릴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