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차두리 "간때문이야~" 광고효과 '대박'…'우루사' 매출 67% 늘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두리 "간때문이야~" 광고효과 '대박'…'우루사' 매출 67% 늘어
    축구선수 차두리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했다.

    2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간 관리제 우루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30억원(일반약 기준)어치가 팔려 작년 월평균 18억에 비해 판매액이 67%가 늘었다.

    또 한국CM전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 편은 6.05% MRP(광고 호감도 지수)를 획득해 전체 광고효과 2위에 등극했다

    광고에서 차두리 선수는 어색한 춤과 표정으로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직장인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우루사맨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웅제약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차두리 선수를 기용한 광고를 시작하면서 우루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계자는 "'우루사맨 차두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힘입어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간 건강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고환율에 면세점 직원도 "명품백은 백화점 가서 사세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까지 급등하면서 달러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면세점 상품 가격이 백화점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5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디올의 '뚜주흐 미디엄백'은 이날 기준 환율(1472원)을 반영해 588만8000원(4000달러)에 판매됐다. 하지만 백화점에서는 같은 제품이 550만원에 판매돼 면세점보다 무려 38만8000원이 저렴했다.디올의 '카로 미디엄백'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5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는 반면, 면세점에서는 618만2400원(4200달러)로 판매중이다. 샤넬 클래식 스몰플랩백은 현재 백화점에서 1601만원에 구매 가능하지만 면세점에서는 이날 환율을 기준으로 1605만9520원(1만910달러)을 줘야지만 살 수 있다. 면세점은 상품 판매 가격을 달러로 책정하고 있다. 따라서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판매하는 백화점과 비교해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른다. 3분기 1356.4원으로 시작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기준 1472.4원으로 116원이나 급등했다. 특히 고가 상품일수록 환율이 오르면 가격 상승분에다 관세 부담이 크다. 현재 면세 한도는 800달러로 따라서 입국 시 이를 초과하는 물품에 대해선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800달러 이상 제품은 입국 시 관세를 부담해야 해 백화점과 면세점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도 막상 내국인 고객들에게 면세점 제품 가격은 더 비싸고 불리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면세점 업계는 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면세점 소매판매액은 3조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8억원(15.5%)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2. 2

      TSMC, 인텔로 간 前 임원에 소송…"영업비밀 유출 우려"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는 최근 인텔에 합류한 전 수석부사장 웨이젠 로에 대해 대만 지식재산권 및 상업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TSMC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로에 대한 소송이 이 회사와 로 간에 체결한 고용계약조건, 로가 서명한 경쟁 금지 계약, 영업 비밀법 등의 규정 위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로가 TSMC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인텔에 사용, 유출, 공개 또는 이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TSMC의 최첨단 5나노미터, 3나노미터, 2나노미터 칩 양산을 주도했던 로는 21년간 TSMC에서 근무한 후 10월 인텔에 합류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인텔 CEO 립부 탄에게 직접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 대만 경제부 장관은  로가 TSMC의 첨단 기술 데이터를 인텔에게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매체가 보도한 후 당국이 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04년 TSMC에 합류하기 전, 로는 인텔에서 18년간 근무했다. 그는 인텔에서 기술 개발 이사를 역임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인텔 개발 시설을 운영하는 공장 관리자로도 활동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3. 3

      GS 허세홍·허용수, 부회장 승진 유력

      재계 10위 GS그룹의 오너가(家) 4세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3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주력사인 GS칼텍스와 GS에너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리더를 전진 배치하고 오너가 3·4세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행보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2026년 정기 인사에서 허세홍 사장과 허용수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인사는 이번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두 사장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표로 회사 운영 및 관리를 넘어 그룹의 전략과 지배구조,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너 4세 맏형 격인 허세홍 사장은 ‘미스터 오일’로 불렸던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이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IBM, 쉐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10년간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맡았다. GS글로벌 시절 인도네시아 석탄광 지분 인수 등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허세홍 사장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정유·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친환경 전환과 석유화학 사업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등 GS칼텍스의 미래 포트폴리오 마련에 주력할 전망이다.허용수 사장은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5남인 고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GS, GS에너지를 거치며 발전사업, 자원 개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7년 GS EPS 대표로 자리를 옮겨 에너지부문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GS EPS는 국내 민간 발전기업 최초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허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