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핀란드에서 배우는 행복한 아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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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침이슬이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핀란드의 육아와 보육에서 배울 점들을 담은 ‘핀란드에서 배우는 행복한 아이 키우기’를 펴냈다.
이 책은 핀란드에서 아이를 낳고 기른 일본인의 체험담, 일본 보육교사들의 핀란드 보육기관 실습 체험기, 보육 환경에서 배울 점, 핀란드 육아 지원 제도의 변천사 등 다양한 내용을 일본인 특유의 꼼꼼한 시선으로 뜯어본다.
이 책 첫머리는 일본인 후지이 씨가 핀란드에서 직접 겪은 출산과 육아, 취학전 교육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임신 뒤 보건상담소 네우볼라를 통한 검진, 병원과 연계된 출산 과정, 아이를 키우는 육아와 보육 과정, 그리고 프리스쿨에 해당하는 에시코울루에서의 교육, 초등학교 입학 후 1년간의 학교생활 등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준다.
일본의 보육교사들이 보육기관인 패이배코티에서의 핀란드 아이들의 일상을 아침부터 귀가 때까지 각자의 눈으로 그려 낸 보육 현장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빛과 소리의 자극을 교육적으로 적절하게 통제하는 패이배코티의 생활 디자인, 아이들의 주체적인 자각을 촉진하는 보육 교사의 자세,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가 아이들의 차분함과 집중력을 기른다며 핀란드 보육 환경에서 배울 점을 살펴본다.
핀란드 육아 지원 시스템의 변화 과정을 역사적으로 설명한 마지막 글은 ‘복지’가 사회적 중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우리의 미래상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이 책은 핀란드에서 아이를 낳고 기른 일본인의 체험담, 일본 보육교사들의 핀란드 보육기관 실습 체험기, 보육 환경에서 배울 점, 핀란드 육아 지원 제도의 변천사 등 다양한 내용을 일본인 특유의 꼼꼼한 시선으로 뜯어본다.
이 책 첫머리는 일본인 후지이 씨가 핀란드에서 직접 겪은 출산과 육아, 취학전 교육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임신 뒤 보건상담소 네우볼라를 통한 검진, 병원과 연계된 출산 과정, 아이를 키우는 육아와 보육 과정, 그리고 프리스쿨에 해당하는 에시코울루에서의 교육, 초등학교 입학 후 1년간의 학교생활 등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준다.
일본의 보육교사들이 보육기관인 패이배코티에서의 핀란드 아이들의 일상을 아침부터 귀가 때까지 각자의 눈으로 그려 낸 보육 현장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빛과 소리의 자극을 교육적으로 적절하게 통제하는 패이배코티의 생활 디자인, 아이들의 주체적인 자각을 촉진하는 보육 교사의 자세,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가 아이들의 차분함과 집중력을 기른다며 핀란드 보육 환경에서 배울 점을 살펴본다.
핀란드 육아 지원 시스템의 변화 과정을 역사적으로 설명한 마지막 글은 ‘복지’가 사회적 중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우리의 미래상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