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팀명 NJZ를 공개했다.해당 SNS 계정은 앞서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 통보하고 개설했던 '진즈포프리' 계정으로, 새 팀명 발표와 함께 계정명도 'njz_오피셜'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NJZ 멤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게시물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좋아요'를 눌러 이들의 굳건한 관계를 재차 확인시켰다.NJZ는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부대 행사 콘서트인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팀으로서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NJZ는 지난해 11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어도어가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최강 몬스터즈 단장 장시원 PD가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17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6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 JTBC '최강야구'의 첫 번째 스핀오프로 장시원 PD가 기획 의도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대방출해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특히 그간 낚시, 야구, 럭비 등 다양한 소재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한 만큼 장시원 PD가 보여줄 김성근 감독의 인생 첫 겨울방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장시원 PD는 2023 시즌 종료 후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목격한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면을 언급했다."선수단 전원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갔는데 그때 숙소 앞에 핀 꽃을 보며 사진을 찍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며 좋아하셨던 감독님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다"던 장시원 PD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분이신데 오길 잘했다며 연신 좋다고 말씀하시는 감독님을 보고 휴식을 드리고 싶었다. 또 한 분야의 장인은 어떻게 방학을 보낼지 궁금했다"고 전했다.때문에 이번 스핀오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는 "야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김성근 감독님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야구장 안 엄격한 야신의 모습이 아닌 때로는 천진난만한 소년 같고 때로는 사람 냄새 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무엇보다 "인생 첫 휴식기를 가진 김성근 감독이 과연 어떻게 쉴지, 쉬긴 쉴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 또한 84세 김성근 감독님의 먹방도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고 해 '최강야구 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피디씨의 영상에서 유이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20대 때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마스크 쓰고 얼굴 가리고 불편하게 먹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1면에 '걸그룹 A양 야한 영상이 떴다'는 기사가 나왔다. 애프터스쿨 활동하던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유이는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돌려 말씀하셨다. '유이야 나는 너를 믿어. 이런 영상이나 사진에 안 찍혔을 거라고 믿지만, 항간의 소문이 너를 포커스로 두고 있어. 사진을 보고 솔직하게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고 얘기해줘'라고 하셨다"고 했다.유이는 "당시 21살 때였다. 바쁘게 활동하다 사무실에 불려가니 무서웠다. 사진을 보니 누가 봐도 합성이다. 싸구려 모텔 같은 거에 제 얼굴만 있는 합성이었다"고 부연했다.당시 유이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지 3개월이 채 안 됐었다고. 그는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상처를 크게 받았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상처 안 주며 살아야지 하며 살았던 사람인데 내 이름이 알려지며 사건이 터지니까 나는 연예인을 못 하는 사람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쿨하게 넘겨야 하는 부분들인데 제겐 트라우마 같은 거였다. 당연히 합성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지금이면 아니라고 하고 넘겼을 텐데, 애프터 스쿨에도 피해를 주는 것 같고 그랬던 시절이 있어서 카메라 소리만 나도 나 찍는 거 아니야? 했다"고 말했다.데뷔 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