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公 "中 정관장 매장 60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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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매출 5억弗 목표
선전에 플래그십스토어
선전에 플래그십스토어
한국인삼공사가 '정관장' 브랜드로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015년까지 중국 전역에 직영점 100개,가맹점 500개를 개설해 매출 5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지사와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브랜드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를 개장하고 중국 남부지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선전 플래그십스토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15만명에 이르는 시내 중심부 6차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60㎡ 면적의 매장에는 고객쉼터와 카페테리아 등이 있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홍삼제품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중국 본토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홍콩지사를 폐쇄하고 선전에 새로 지사와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설했다"며 "중국에서는 '정관장' 브랜드가 상당히 알려져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공사는 최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000만달러 선인 해외 매출이 올해는 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15년엔 1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을 중국에서 올린다는 게 회사 측 구상이다.
인삼공사는 올해 중국 내에서 전방위 유통망 구축,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상하이 외에 선전 베이징 항저우 푸저우 등에 새 지사를 설립,5대 지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영점도 10개까지 늘리고,기존 10개인 위탁점도 30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방CJ 해피고 이허 등 중국 내 홈쇼핑채널과 타오바오 등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현지 대형백화점과 면세점 등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240g 정관장 홍삼농축액 가격이 한국보다 40% 이상 비싼 1500위안(25만7000원)에 팔리고 있지만 판매량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선전(중국)=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 2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지사와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브랜드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를 개장하고 중국 남부지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선전 플래그십스토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15만명에 이르는 시내 중심부 6차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60㎡ 면적의 매장에는 고객쉼터와 카페테리아 등이 있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홍삼제품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중국 본토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홍콩지사를 폐쇄하고 선전에 새로 지사와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설했다"며 "중국에서는 '정관장' 브랜드가 상당히 알려져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공사는 최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000만달러 선인 해외 매출이 올해는 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15년엔 1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을 중국에서 올린다는 게 회사 측 구상이다.
인삼공사는 올해 중국 내에서 전방위 유통망 구축,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상하이 외에 선전 베이징 항저우 푸저우 등에 새 지사를 설립,5대 지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영점도 10개까지 늘리고,기존 10개인 위탁점도 30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방CJ 해피고 이허 등 중국 내 홈쇼핑채널과 타오바오 등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현지 대형백화점과 면세점 등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240g 정관장 홍삼농축액 가격이 한국보다 40% 이상 비싼 1500위안(25만7000원)에 팔리고 있지만 판매량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선전(중국)=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