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이엘케이에 대해 올해 태블릿PC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운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2011년부터 태블릿PC 관련 매출 급증할 것"이라며 "강화글라스와 신규 재료 개발 사업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엘케이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LG전자 옵티머스 패드의 독점 공급업체일 뿐 아니라 해외에서 신규 고객을 수주한다는 것. 2011년 연간 태블릿PC 관련 매출이 1520억원(2011년 매출비중 40%)으로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진정한 태블릿PC 관련 수혜주라는 평가다.

이엘케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0%, 85% 증가한 3790억원, 458억원이라는 추정이다. 현재 주가느 201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여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중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했다"며 "강화글라스 사업(강원도 동해시) 증설과 신규 재료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