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쇼 평정 나선 국산 신차 베스트6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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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형 왜건 i40, 기아 프라이드 후속, 쌍용 액티언스포츠 후속 등 첫 선
올해 유럽 공략에 나서는 국산 신차들이 다음 달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Palexpo)에서 열리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1350m² (약 374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놓고 유럽 전략 차종인 중형 왜건 'i40'(2대) 등 총 11종을 전시한다.
최근 외관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i40는 현대차 최초로 유럽의 중형차(D-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유럽 내 중형차 시장에는 포드 몬데오, 푸조 508, 폭스바겐 파사트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UAV(Urban Activity Vehicle)' 콘셉트카 커브(Curb), 유럽에 첫 소개되는 벨로스터 쿠페 등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유럽 전략차인 3도어 '프로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상반기 유럽 내 출시되는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와 '뉴 피칸토(신형 모닝)' 등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프로씨드 변경 모델은 새로운 H 형태의 기아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고 헤드램프 모양과 범퍼를 바꿨다. 세부 제원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이다. 뉴 리오 5도어 해치백은 올 가을 유럽 판매 예정이며 3도어 모델은 내년초 선보인다. 특히 3도어 모델은 1.2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유럽 공략 모델인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양산차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GM은 상반기 중 가솔린 1.6 및 1.8, 디젤 2.0 커먼레일 엔진을 얹은 크루즈 해치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해치백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부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GM은 크루즈 해치백 외에도 크루즈 3월부터 국내 판매하는 쉐보레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을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차종으로 전시한다.
쌍용자동차는 'SUT 1'라 불리는 액티언스포츠 후속을 전시한다. 이 차는 유로-5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만족하는 2.0리터 터보디젤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2WD 및 4WD 2가지 모델이 공개 예정이다.
액티언스포츠 후속은 유럽 시장을 포함 2012년초 공식 판매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올 연말이나 내년초 출시를 염두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올해 유럽 공략에 나서는 국산 신차들이 다음 달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Palexpo)에서 열리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1350m² (약 374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놓고 유럽 전략 차종인 중형 왜건 'i40'(2대) 등 총 11종을 전시한다.
최근 외관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i40는 현대차 최초로 유럽의 중형차(D-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유럽 내 중형차 시장에는 포드 몬데오, 푸조 508, 폭스바겐 파사트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UAV(Urban Activity Vehicle)' 콘셉트카 커브(Curb), 유럽에 첫 소개되는 벨로스터 쿠페 등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유럽 전략차인 3도어 '프로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상반기 유럽 내 출시되는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와 '뉴 피칸토(신형 모닝)' 등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프로씨드 변경 모델은 새로운 H 형태의 기아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고 헤드램프 모양과 범퍼를 바꿨다. 세부 제원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이다. 뉴 리오 5도어 해치백은 올 가을 유럽 판매 예정이며 3도어 모델은 내년초 선보인다. 특히 3도어 모델은 1.2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유럽 공략 모델인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양산차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GM은 상반기 중 가솔린 1.6 및 1.8, 디젤 2.0 커먼레일 엔진을 얹은 크루즈 해치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해치백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부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GM은 크루즈 해치백 외에도 크루즈 3월부터 국내 판매하는 쉐보레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을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차종으로 전시한다.
쌍용자동차는 'SUT 1'라 불리는 액티언스포츠 후속을 전시한다. 이 차는 유로-5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만족하는 2.0리터 터보디젤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2WD 및 4WD 2가지 모델이 공개 예정이다.
액티언스포츠 후속은 유럽 시장을 포함 2012년초 공식 판매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올 연말이나 내년초 출시를 염두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