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만 추락…코스피 1940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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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일 1940선이 깨지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2월 한 달간 6.30% 추락한 채 마감해 2009년 2월(-8.53%) 이후 2년 만에 월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13포인트(1.23%) 떨어진 1939.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24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닷새 연속 '팔자'로 일관했다. 기관이 240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하며 맞섰지만 프로그램에서 1600억원의 매물이 나와 장 막판 낙폭을 키웠다.
반면 이날 일본 증시가 0.92% 올라 이틀째 반등한 것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올랐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의 연이은 위협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한국 증시만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날 코스피지수는 24.13포인트(1.23%) 떨어진 1939.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24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닷새 연속 '팔자'로 일관했다. 기관이 240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하며 맞섰지만 프로그램에서 1600억원의 매물이 나와 장 막판 낙폭을 키웠다.
반면 이날 일본 증시가 0.92% 올라 이틀째 반등한 것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올랐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의 연이은 위협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한국 증시만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