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동통신용 전력증폭기를 만드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대표 박천석)가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28일 실적공시를 통해 작년에 매출 560억원,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전년대비로 매출은 42%,영업이익은 356%가 늘어난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지국용,중계기용 통신장비 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463% 증가한 38억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박천석 대표는 “지난해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최근 미국 기지국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로부터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