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아이유, KBS 라디오 특집 다큐 내레이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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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과 아이유가 라디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호흡을 맞춘다.
은지원과 아이유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 KBS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드림하이, 꿈을 노래하라'에서 방송되는 미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드림하이, 꿈을 노래하라'는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의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기 위한 특집 방송이다.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또는 전과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베네수엘라의 음악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서울 구로구의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0여 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제작진은 "은지원과 아이유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1부 내레이션을, 아이유는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김영훈 선생님의 사연을 다룬 2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하이, 꿈을 노래하라'에는 시골의사 박경철이 출연하고 박칼린, 윤상, 김현철, 윤종신, 박정현,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장기하 등의 뮤지션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