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된 농촌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나눔 한마당’행사가 이틀 일정으로 28일 청계광장에서 개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9개 시도,30개 시군 및 56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과일 떡 차 쌀 수산물 등 지역 축제 취소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판로가 막힌 지역 특산물도 시중가보다 1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지역별 향토체험,전통체험,시음회,전통공연 등 체험행사와 식신 선발대회,한국관광 퀴즈대회 같은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