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조정 당분간 이어질 듯"-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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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8일 건설업종지수의 조정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안효운 연구원은 "현재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정세 불안의 해소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리적인 추론이 어렵고, 막연한 배팅이 가져올 극단적인 결과를 감안할 때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따라서 요즘 아파트 시황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MENA 지역 정세 불안이란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건설업종지수의 시장대비 약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 중장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제시됐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재건축 제외)은 전주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환경 개선, 대동첨단산업단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부산(전년대비 +0.17%), 울산 (+0.16%), 경남(+0.11%)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는 것.
조 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기와 인천이 전주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서울은 0.01% 올랐다.
그는 "전세가격은 지난주대비 0.16% 올랐는데 용인지역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경기(전월대비 +0.31%)가 전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8.6% 증가한 7.9만 세대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54.2% 증가한 3.5만 세대로 집계됐다.
3월 분양은 지연 물량 유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8% 증가한 2.7만 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아파트 입주는 전년동월대비 55.7% 줄어든 9503세대, 올해 연간으로 입주는 전년동월대비 감소가 유지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안효운 연구원은 "현재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정세 불안의 해소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리적인 추론이 어렵고, 막연한 배팅이 가져올 극단적인 결과를 감안할 때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따라서 요즘 아파트 시황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MENA 지역 정세 불안이란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건설업종지수의 시장대비 약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 중장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제시됐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재건축 제외)은 전주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환경 개선, 대동첨단산업단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부산(전년대비 +0.17%), 울산 (+0.16%), 경남(+0.11%)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는 것.
조 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기와 인천이 전주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서울은 0.01% 올랐다.
그는 "전세가격은 지난주대비 0.16% 올랐는데 용인지역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경기(전월대비 +0.31%)가 전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8.6% 증가한 7.9만 세대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54.2% 증가한 3.5만 세대로 집계됐다.
3월 분양은 지연 물량 유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8% 증가한 2.7만 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아파트 입주는 전년동월대비 55.7% 줄어든 9503세대, 올해 연간으로 입주는 전년동월대비 감소가 유지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