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40선으로 밀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12.97포인트(0.65%) 하락한 1950.46을 기록중이다. 리비아 사태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지면서 지수가 1940선까지 밀리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5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에 나서면서 1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5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운수장비 업종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업종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12개에 그치고 있고 40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