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29.57포인트) 떨어진 2681.68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1.40%(1100원)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증권(-1.27%), 우리투자증권(-1.45%), 미래에셋증권(-1.77%), 키움증권(-1.84%), 동양종금증권(-0.64%)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간 과열 경쟁으로 설정액이 경쟁적으로 낮아지고 적립식 랩까지 등장하는 등 펀드와 같은 상품으로 변질됐다"면서 "온라인 수수료 인하 경쟁도 증권사의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