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하락했던 현대자동차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2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2000원(1.14%) 오른 17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3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나게 됐다.

HSBC,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이어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신차 비중 및 소형차 비중으로 고유가 시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새로 나올 아반테는 제원 및 잔존가치 측면에서 동급 최고이며 3월 이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최고 히트모델이 된다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는 경쟁사 회복, 엔화 약세로 인한 경쟁심화 우려와 비정규직 이슈로 지난 1월 초 고점대비 18% 하락했다"며 "하지만 현대차의 콤택트 신차인 아반테는 미국 시장의 최고 히트모델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